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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굴절교정수술 예정인 정상성인을 대상으로 안구표면질환지표 (Ocular Surface Disease Index, OSDI) 설문조사 및 안과적 검사를 시행하여 건성안 유병률 및 관련 인자들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12년 3월 ~ 2014년 2월까지 시력교정수술을 위해 본원에 내원한 46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OSDI 설문조사, 세극등 현미경 검사를 통한 플루오레신 염색점수, 쉬르머 검사, 눈물막 파괴시간 등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OSDI 점수가 13점 이상인 경우를 건성안으로 진단하였으며, 13-22점을 경도, 23-32점을 중등도, 33-100점을 중증 건성안으로 분류하였다. 그 외에 성별, 나이, 시력, 안약 사용 등 관련 인자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결과 : 시력교정술을 위해 내원한 468명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29.04 ± 12.21 (range: 18~ 44) 였으며 이들 중 240명 (51.3%)이 OSDI 점수에 의한 건성안에 해당하였고 평균점수는 20.08 ± 7.72 로, 이들 중 중증 건성안인 경우는 98명 (20.9%)이었다. 안과적 검사에 따른 건성안의 유병률은 쉬르머 검사 72명 (15.4%), 눈물막 파괴시간 36명 (7.7%)로 설문조사 결과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 성별 및 콘택트렌즈 착용여부가 건성안이 있는 환자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 본 연구는 안구 질환을 가지지 않는 비교적 건강한 국내 젊은 연령층의 건성안 유병률을 제시하는 지표가 될 수 있으며, 임상적으로 굴절교정수술 후 건성안의 유병률이 증가하므로 술전 OSDI 점수가 높은 경우 유의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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