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4년 4월 12일(토) ~ 4월 13일(일)
발표번호: P(판넬)-053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양안 백내장 수술 시 첫 번째 눈의 굴절오차를 보정한 두 번째 눈의 인공수정체 도수 결정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안과
이민규, 임동희, 정태영, 정의상
목적 : 양안 초음파수정체유화술 및 후방 인공수정체삽입술을 시행 받은 환자에서 첫 번째 수술 시의 굴절오차를 두 번째 수술 시에 어느 정도 반영하여야 굴절오차를 최소화 할 수 있는지를 분석한다. 방법 : 2009년 8월부터 2013년 1월까지 본원에서 양안 초음파수정체유화술 및 후방 인공수정체삽입술을 시행 받은 환자 127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술 전 및 술 후 1개월째에 교정시력과 구면렌즈대응치를 측정하였고 IOL Master의 SRK-II, SRK-T를 이용하여 인공수정체의 도수를 결정하였다. 첫 번째 수술 시의 굴절오차를 반영하지 않은 두 번째 수술 시의 실제 굴절오차와 50% 반영한 경우, 100% 반영한 경우의 가상 굴절오차를 각각 비교하였고, 양안 사이의 굴절오차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 SRK-T를 기준으로 두 번째 눈의 굴절오차의 절대값은 첫 번째 눈의 굴절오차를 반영하지 않았을 때와 50% 반영했을 때, 100% 반영했을 때에 각각 0.366D, 0.297D, 0.318D로 반영하지 않았을 때에 비해 50% 반영했을 때 두 번째 수술 시 굴절오차가 유의하게 작았다(P=0.001). 양안의 실제 굴절오차 사이에는 비교적 강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r=0.585, P<0.001), 한 가지 종류의 인공수정체를 삽입한 환자들만을 대상으로 했을 때 그 상관관계는 더 강하게 나타났다(r=0.713, P<0.001). 결론 : 양안 초음파수정체유화술 및 후방 인공수정체삽입술 시행 시 양안의 굴절오차 사이에는 양의 상관관계가 있으며, 첫 번째 수술 시의 굴절오차를 50% 반영하는 것이 두 번째 수술 시에 굴절오차를 더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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