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4년 4월 12일(토) ~ 4월 13일(일)
발표번호: P(판넬)-052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전신홍반루푸스 환자에서 동반한 급성 신경망막병증 1예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시기능개발 연구소
이동현, 김민
본문 : 목적: 전신홍반루푸스로 진단받은 환자에서 동반한 급성 신경망막병증 1예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내원 3일 전 전신홍반루푸스로 진단받은 것 외 특이 내과적 과거력이 없는 27세 여자환자가 내원 3일전부터 양안이 뿌옇게 보이고 초록색 계열을 볼 때 눈부심이 심한 증상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4년 전 양안에 라섹수술을 받은 것 외에는 특이 안과적 과거력이 없었다. 최대교정시력은 양안 1.0이었고 색각검사 상 정상, 대광반사 정상, 상대적 구심성 동공운동장애 소견 보이지 않았다. 안저검사 상 황반부에 꽃잎모양으로 연노랑, 분홍빛으로 색소성 변화가 관찰되었다. 빛간섭단층촬영 상 망막 바깥핵층의 과반사율을 보였으며, IS/OS 경계부의 결손이 관찰되었다. 형광안저촬영검사 및 인도시아닌 안저촬영검사 상 특이 소견을 보이지 않았다. 암슬러격자 검사 상 변형시는 관찰되지 않았다. 경과: 환자는 전신홍반루푸스로 치료를 유지하였다. 8일 후 안저검사 상 양안 황반부의 색소성 변화는 호전되었으며, 시야검사 상 상측 중심부근암점, 색각검사 상 적록색약이 의심되는 소견이 관찰되었다. 1개월 후 시야검사 상 양안 암점의 소실 소견 관찰되었으며, 2개월 후 빛간섭단층촬영 상 망막 바깥핵층의 과반사율의 호전 및 IS/OS 경계부 결손의 호전이 관찰되었다. 3개월 후 빛간섭단층촬영 상 양안 신경절세포층 두께의 감소가 관찰되었다. 시야검사 상 정상이었으나 눈부심 및 녹색계열 색을 보는 것이 불편한 증상은 좋아지지 않았다. 결론: 급성 신경망막병증이 전신홍반루푸스의 시작과 함께 나타날 수 있으며, 전신홍반루푸스 환자가 안과적 증상을 호소할 때 이에 대한 감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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