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4년 4월 12일(토) ~ 4월 13일(일)
발표번호: P(판넬)-041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장액성 망막박리를 동반한 신경망막염 환자에서 유리체강 내 아바스틴(Bevacizumab) 주사술의 효과 1예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시기능개발 연구소
이동현, 김민
본문 : 목적: 장액성 망막박리를 동반한 신경망막염 환자에서 유리체강 내 아바스틴(Bevacizumab) 주사술 시행 후 호전된 증례 1예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특별한 병력이 없는 56세 남자 환자가 3일 전부터 발생한 우안 시야장애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최대교정시력은 우안 0.5, 좌안 1.0, 대광반사는 정상이었으나 우안의 상대적 구심성 동공운동장애를 보이고 있었다. 우안의 경미한 안구이동통을 호소하였다. 안저검사 상 우안 시신경유두부종 및 경계불명확, 시신경유두출혈, 황반부의 저색소성 변화, 망막 색소상피층의 반점이 관찰되었다. 색각검사 상 우안 전색약, 형광안저촬영 상 우안 시신경유두의 과형광, 빛간섭단층촬영 상 시신경유두부종, 황반부의 장액성 망막박리, 시야검사 상 우안 하측 수평시야결손이 관찰되었다. 전방에 염증세포는 관찰되지 않았으나 유리체강에 염증세포가 관찰되었다. 포도막염에 대한 전신 혈액검사를 시행하였고, 유리체강 내 아바스틴 주사치료 및 경구, 안약 스테로이드 치료를 시작하였다. 경과: 톡소포자충 IgM 항체 양성이 나왔으며, 항원충 치료를 시작하였다. 주사치료 6일 째 검게 가려보이던 증상이 호전되었고,안저검사 상 시신경유두부종이 감소하였으나 경성삼출물이 증가하였다. 빛간섭단층촬영 결과 상 망막하액의 감소를 확인하였다. 경구 스테로이드를 감량하기 시작하였고, 주사치료 13일 째 두번째 유리체강 내 아바스틴 주사치료, 테논낭하 트리암시놀론 주사치료를 시행했다. 두번째 주사치료 7일째 시력은 우안 0.8로 좋아졌고, 안저검사 상 경성삼출물도 줄어들었다. 빛간섭단층촬영 상 망막하액이 완전히 흡수된 소견이 관찰되었다. 두번째 주사치료 7주 후 우안 시력은 1.0, 경성삼출물은 조금 더 줄어들었고, 시야검사 상 우안의 비특이적인 암점 외 시야장애 소견 관찰되지 않았으며, 빛간섭단층촬영 상 망막하액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장액성 망막박리를 동반한 신경망막염 환자에서 유리체강내 아바스틴 주사치료가 조기 시력회복 및 질병의 경과 호전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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