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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수정체안 특발성 망막앞막에서 백내장 병합 유리체절제술과 수정체 보존 유리체절제술 결과를 비교해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08년에서 2012년 사이 수정체안 특발성 망막앞막으로 유리체절제술을 시행 받은 환자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백내장 수술을 포함한 모든 안내수술을 받은 병력이 있거나 수술 전 중등도 이상의 백내장이 있는 경우, 나이가 40세 이하인 경우는 제외하였다. 수정체 보존 유리체절제술을 받은 경우 I 군, 백내장 동시 유리체절제술을 받은 경우를 II 군으로 하여, 나안시력, 굴절률, 교정시력, 중심망막두께의 변화를 비교하였다.
결과 : I군 29안, II군 28안으로 나이는 I군 52.96세(41~63세), II군은 53.44세(43~59세)로 차이가 없었다(p=0.328). 술전 나안시력, 굴절이상, 최대교정시력, 중심망막두께는 두 군간 차이가 없었다. 술후 6개월 I군은 근시가 2.63디옵터 증가하고(p<0.001), 나안시력(logMAR)은 0.82에서 1.03로 감소하고(p=0.006), 최대교정시력은 술전과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9). 술후 6개월 19안(65.5%)에서 2디옵터 이상의 근시변화가 관찰되었으며, 50세이하에서는 2안(28.6%), 50세이상의 17안(77.3%)에서 관찰되어 50세에서 근시변화가 많았다(p=0.030). II군은 나안시력 (p<0.001), 굴절이상(p<0.001), 최대교정시력 (p<0.001)의 개선이 관찰되었다.
결론 : 40세 이상 특발성 망막앞막에서 수정체 보존 유리체절제술은 근시 진행, 나안시력 저하를 유발하며 하며, 50세 이상에서 더욱 흔하다. 백내장이 경한 경우라도 백내장 병합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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