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4년 4월 12일(토) ~ 4월 13일(일)
발표번호: P(판넬)-032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특발성 망막앞막의 자연분리 후 재발된 1예
1.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 2. 부산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
이종헌(1), 이동현(1), 신민규(2), 박성후(2), 변익수(1), 이지은(2)
본문 : 목적: 특발성 망막앞막으로 경과관찰 도중 막의 자연분리가 일어났으나 이후 다시 재발한 경우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방법: 62세 여자환자로 좌안의 변형시로 내원하였다. 교정 시력은 양안 1.0, 안압은 양안 17 mmHg로 측정되었으며, 전안부에서는 특이소견이 없었다. 좌안 안저검사에서 후유리체박리가 동반된 황반부 망막앞막이 보였으며, 빛간섭단층촬영검사상 비교적 두꺼운 망막앞막과 중심오목이 소실된 상태였다. 결과: 경과관찰 7개월 째 망막앞막의 부분적 분리가 일어났으며, 12개월째에는 황반부 비측 시신경유두 근처 일부를 제외한 황반부 전체에서 막의 완전한 분리가 일어났다. 빛간섭단층촬영에서는 중심오목도 다시 관찰되었다. 경과관찰 17개월째 좌안 교정시력이 0.7로 저하되고 변형시도 다시 호소하였다. 분리되었던 망막앞막이 다시 황반부를 덮고 있었으며, 중심오목도 소실되었다. 21개월째에는 최대교정시력은 0.3으로 저하되고, 막은 더욱 두꺼워졌으며, 황반부종도 심해졌다. 결론: 대부분의 특발성 망막앞막은 안정적이며 매우 서서히 진행하지만, 일부에서는 막의 자연분리가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망막앞막의 자연분리가 일어난 환자에서 다시 막이 재발하여 더욱 증상이 심해진 증례는 국내외 보고가 없어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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