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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사시환자와 정상환자에서 Pentacam(Oculus)을 이용하여 kappa각을 측정하고 굴절이상과의 관계를 알아보았다.
방법 : 2013년 12월 9일부터 2014년 1월 24일까지 본원 안과에 내원한 16세 미만의 환자 81명의 162안(정상안 25안, 사시안 137안)을 대상으로 Pentacam을 이용하여 각막정점과 각막반사점 간의 거리를 측정하여, 제 2 코사인법칙을 이용하여 kappa각으로 환산한 결과와 굴절검사결과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통계분석은 SPSS 21.0의 독립표본 t-검정, 독립 2-표본검정, 이변량상관계수분석, 일원배치분산분석을 이용하였다.
결과 : Pentacam으로 측정한 각막정점과 각막반사점 간의 평균거리는 0.26±0.21mm, 평균 카파각은 1.88±1.56°, 평균 구면대응치는 -0.41±2.52였다. 정상안에서 평균 카파각은 2.29±1.52°, 구면대응치는 0.62±2.35, 사시안에서 평균 카파각은 1.80±1.55°, 구면대응치는 -0.61±2.52였다. 근시안(SE≤-0.50), 정시안(-0.50<SE<0.50), 원시안(0.50≤SE)에서 평균 카파각은 1.62±1.27°, 1.79±0.99°, 2.20±2.00°로 원시안에서 카파각이 큰 경향을 보였다. 연령과 카파각 간에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또한 연령과 안축장은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며 안축장과 카파각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결론 : Pentacam을 이용한 카파각 측정결과 카파각은 근시안에서 원시안으로 갈수록 더 커지는 경향을 보였고 연령과는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이 방법은 기존의 대약시경이나 Orbscan을 이용한 카파각 측정결과와 일치하였다. 따라서 Pentacam을 통한 카파각 측정은 정량적이고 재현가능하며 객관적인 방법으로 추천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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