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목적 : Jones관을 이용한 결막눈물주머니코안연결술 후 가장 흔히 발생하는 합병증인 Jones관의 이동 및 탈출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수술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방법 : 2013년 5월부터 2014년 1월까지 아주대학교 병원 안과에서 Jones관의 이동 및 탈출로 인해 Jones관 재위치술을 받은 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공막돌륭술에 사용되는 3X3 mm의 단면 크기의 실리콘 스폰지를 1.5 cm 길이로 자른 후 종 방향으로 반으로 갈라 단면이 반원 모양이 되도록 한 후 비흡수성 봉합사를 스폰지 내로 길게 관통시켰다. 제작된 실리콘 스폰지 조각을 재위치시킬 Jones관의 깃 바로 아래 부분에 둘러 감고 봉합사를 묶어 고정한 후 다시 결막 쪽에서 적절하게 위치시키고 흡수성 봉합사를 이용해 Jones tube의 깃 아래 부위를 감은 후 결막에 고정봉합하였다.
결과 : 4 명의 환자 모두에서 눈물흘림 증상이 호전되었고 Jones관의 위치도 적절하게 유지되었으며 실리콘 스폰지와 관련된 염증, 감염 등의 합병증은 없었다.
결론 : 결막눈물주머니코안연결술 시행 후 발생한 Jones관의 이동 및 탈출의 치료로서 실리콘 스폰지를 이용한 Jones관 재위치술은 별다른 합병증이 없는 효과적인 치료로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