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 목적 : 안구를 침범한 원발성 중추 신경계 림프종 1예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 49세 여자환자가 2개월 전부터 발생한 좌안의 비문증 및 시력저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초진시 최대교정시력 우안 20/20, 좌안 20/200이었고, 좌안에서 전방염증 소견은 보이지 않고, 유리체내 염증세포가 관찰되었다. 안저검사상 좌안의 둥근 형태의 다발성 백색반점, 형광안저촬영상 미만성 후기 형광 누출이 관찰되었으며, 빛간섭단층촬영상 내절/외절 분리가 관찰되었다. 미만성 맥락막염 진단하 경구 스테로이드 치료를 시작하였고, 20/25로 시력호전과 안저소견 호전 보였으나, 이후 스테로이드 용량 감량하면서 치료 중 좌안의 망막하 삼출물과 시력저하 관찰되어 안구내 림프종 의심하 MRI를 포함한 전신검사에서 우반구에 뇌종양을 확인하였다. 종양의 절제생검술 시행하여 악성림프종을 확진하고 고용량의 항암치료 후 안소견 및 시력은 뇌병변과 함께 호전되었다.
결론 : 안구를 침범함 원발성 중추신경계 림프종 환자에서 초기 미만성 맥락막염 양상으로 시작되어 스테로이드에 반응하므로 주의깊게 관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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