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4년 4월 12일(토) ~ 4월 13일(일)
발표번호: V-017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통합 초점 전체 광학부 인공수정체의 위치의 불안정성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동산의료원 안과학교실
여영도, 강경태, 김광수, 김유철
본문 : 통합초점 전체 광학부 WIOL-CF® 인공수정체는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교정할 수 있는 조절 인공수정체이며 현재 나와있는 인공수정체 중에서 가장 인간의 수정체와 형태적으로 유사하지만, 지지부(haptic)가 없어서 렌즈의 이탈의 위험이 제기되며 증례에서도 보고되고 있다. 저자들은 이 렌즈를 삽입한 안에서 렌즈 위치의 불안정을 보이는 일련의 증례를 경험하여 소개하고 이러한 증례에서 일관된 공통점을 발견하고 렌즈의 이탈의 과정을 조합하여 구성하였다. 나아가 치료방법을 제시하고 치료의 경험을 보고하고자 한다. 4명의 환자에서 6안에서 렌즈의 위치 불안이 관찰되었으며 2명의 3안은 유리체강내로 이탈되었으며 이 중 1 안은 렌즈의 위치가 불안정한 상태에서 Nd-YAG레이저후 이탈되었다. 렌즈가 이탈되지 않는 상태에서 위치 불안이 관찰되었던 3안에서 모두 공통적인 형태가 관찰되었는데 렌즈의 중심위치는 동공의 중심과 비교적 일치하여 유지하였으나 하비측의 전낭절개변연(CCC margin)이 동공의 중심 가깝게 당겨져 있었고 2안에서는 하비측으로 유리체의 탈출이 관찰되었다. 반대로 상이측의 전낭절개변연은 렌즈 앞에서 관찰되지 않았고 상이측의 홍채에는 위축이 보였다. 렌즈가 후방으로 탈구된 경우에는 비교적 전낭절개부분은 동공의 가운데에 위치하며 후낭 파열이 관찰되었다. 이러한 소견은 렌즈의 상이측 부분이 앞쪽으로 기울어지면서 수정체낭 밖으로 나와서 홍채와 맞닫게 되고 반대쪽인 렌즈의 하비측은 반대방향인 뒤쪽 위로 기울면서 후낭을 뒤쪽으로 견인하며 일부 수정체소대가 늘어나거나 손상되어 유리체가 앞으로 탈출되며 렌즈의 지속적인 후낭의 견인은 후낭 파열로 이어져 렌즈가 후방 이탈로 되는 것으로 설명된다. 이러한 과정은 전낭절개변연이 동공중심으로 당겨져 있음에도 어떻게 렌즈가 동공의 중심에 위치할 수 있고 렌즈가 후방으로 이탈된 후에 전낭절개부분이 동공의 중심으로 재위치하는가를 설명할 수도 있다. 후방으로 렌즈가 이탈된 경우는 이탈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이차 인공수정체를 섬모체고랑에 위치시키며 후방으로 이탈되지 않는 경우는 기울어진 렌즈를 제거하고 이차 수정체를 수정체낭 안정링과 함께 수정체낭에 삽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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