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4년 4월 12일(토) ~ 4월 13일(일)
발표번호: V-004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수정체낭과 함께 후방으로 탈구된 인공수정체의 수술적 처치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안과학교실
김민우, 양현승, 김윤전, 김동윤, 조수근, 이주용, 윤영희, 김중곤
본문 : 목적: 성공적인 백내장제거술 및 인공수정체 낭내삽입술 이후에도 수년이 지나면 인공수정체가 후방 탈구될 수 있다. 특히 수정체낭과 함께 인공수정체가 후방탈구된 경우 잔존 수정체 잔유물를 포함한 수정체낭의 처치에 따라 수술방법 및 결과가 다를 수 있다. 본 연제에서는 인공수정체와 함께 후방탈구된 수정체낭의 처리 방법에 따른 장단점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수정체낭과 함께 인공수정체가 후방탈구된 두 명의 환자에서 수정체낭과 기존 인공수정체를 보존하여 이차 인공수정체 공막고정술을 시행한 예와 수정체낭 및 인공수정체를 모두 제거한 후 새로운 인공수정체로 공막고정술을 시행한 예에 대한 수술과정을 소개하며, 수술 방법에 따른 장단점에 대해 설명한다. 결과: 수정체낭을 제거하지 않고 인공수정체 공막고정술을 한 경우 인공 수정체의 좋은 중심잡기(centering)와 적은 기울어짐(tilting)이 있고 수술시간이 짧으며, 인공수정체를 교체할 필요 없이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수정체낭의 상태에 따라 수술 이후 잔류 수정체물질이 부풀어오르거나 중심으로 이동하여 시력저하를 초래하는 경우 추가적인 수술적 처치가 필요할 수 있다. 이에 반해 수정체낭과 함께 모두 제거하고 새로운 인공수정체로 교환하는 경우 상반된 장단점을 가진다. 결론: 수정체낭에 싸인 채 인공수정체가 후방탈구된 경우 인공수정체 종류, 수정체낭과 잔유물의 특징 그리고 술자의 경험 등을 고려하여 수정체낭 제거 및 인공수정체교환 여부를 신중히 결정하여 적절한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시력저하 및 추가적인 수술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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