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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최근 사용률이 증가하고 있는 미용콘택트렌즈 관련 합병증으로 내원한 환자들의 치료에 대한 순응에 대한 실태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콘택트렌즈관련 합병으로 내원한 97명(194안)의 환자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여 미용콘택트렌즈환자의 비율, 성별, 나이, 내원 원인, 진단 및 치료 경과 및 치료에 대한 순응도를 분석하였다.
결과 : 총 97명의 환자 중에 49명(98안)의 환자가 미용콘택트렌즈 연관 환자로 평균 나이는 19.8세( 14-34세 )이고, 49명 모두 여성이었다. 내원시 주요 증상은 통증, 충혈, 시력저하, 건조감, 가려움증, 이물감 순이었고, 주요 합병증은 각막미란, 비감염성 각막침윤, 알러지질환, 결막충혈, 신생혈관, 감염성 각막궤양, 건성안 순이었다. 치료 도중 추적 소실된 환자의 비율은 23명(47%)이고, 합병증 발생 이후에 정기적으로 추적 관찰 받는 환자는 없었다.
결론 : 10대, 20대의 젊은 여성이 미용콘택트렌즈 합병증 환자의 주류를 차지하고 대부분 비감염성 합병증이나, 합병증 발생 후 정기적인 경과관찰에 대한 순응이 부족하여 더 심각한 합병증 발생에 대한 위험을 인지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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