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콘택트F-006
콘택트렌즈 관련 각막염의 후향적 분석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안과학교실
홍지욱, 박종훈, 박진형, 송인석, 김명준, 차흥원, 김재용
목적 :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안과학 교실에서 진단된 각막염 증례 중에서 콘택트렌즈 관련 각막염 증례들을 후향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10년 1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안과학 교실에서 진단된 각막염 총 1286 증례를 후향적으로 챠트리뷰하여 그 중에서 콘택트렌즈 관련 각막염 증례 44예를 분류하였다. 평균 연령은 22.3 ± 2.6세이고, 평균 굴절 이상은 -5.3 ± 0.5 디옵터였다. 이 중 경성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6명, 연성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38명이었다. 결과 : 44예 중 20예에서 각막 균배양 검사가 시행되었으며, 12예에서는 원인균이 동정되었다. 동정된 원인균의 75%는 그람 음성균이고, Pseudomonas Aeruginosa (40%)가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Alcaligenes Xylosoxidans (20%), Serratia Marcescens (10%) 등이 동정되었다. 또한 Acanthoamoeba가 한 예에서 동정되었다. 초진 시 환자들의 평균 최대 교정시력은 0.8, 치료 종결 후의 평균 교정시력은 0.5이었다. 렌즈 사용 중 발생한 각막염 증례의 40.9%에서 입원 치료가 필요하였고, 4.5%에서 각막혼탁이 발생하여 전층각막이식술을 시행 받았다. 결론 : 3년 간의 각막염 증례들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을 때 전체 각막염 1286예 중에서 44예 (3.4%)의 환자가 콘택트렌즈관련 각막염으로 확인되었고, 치료에도 불구하고 각막혼탁이 발생하여 4.5%에서 전층각막이식술을 시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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