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콘택트F-003
Ortho-K 콘택트렌즈 착용을 지속할수 없었던 원인분석
노원빛사랑안과의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이동호, 이형근
목적 : 주로 소아와 청소년에서 착용되는 시력교정용 ortho-K lens를 처방한 후 지속적인 착용에 실패한 사례들에서 그 원인들을 분석해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08년1월부터 2013년 3월까지 본원을 방문하여 일정한 절차를 거쳐 ortho-K lens를 처방 받은 환자중 2년 이상 지속적인 착용을 하지 못하고 중도 포기한 29명을 대상으로 진료기록부를 기초로 연구하였다. 결과 : 처방후 3개월내에 착용을 포기한 7명을 분석한 결과, 주원인은 저교정(undercorrection)이었으며 저교정의 원인으로는 불완전 각막재형성(incomplete reshaping), 중심이탈(decentration)등 이었다. 처방후 1-2년내에 착용을 포기한 22명의 분석결과에서는 저교정, 복시, 각막합병증, 수면장애 등의 원인이 있었다. 결론 : 소아와 청소년에서는 각막굴절수술을 통한 시력교정이 불가능하므로 ortho-K lens를 통한 각막시력교정술(corneal refractive therapy)이 널리 시행 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 시술의 장기착용 실패 사례들을 분석한 결과 저교정이 주원인으로 생각되며 저교정은 불완전 각막재형성, 중심이탈 등으로 인해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시술자의 숙련된 처방경험은 물론 사용되는 렌즈 parameter와 재질에 대한 개선을 통해 좀 더 환자 개개인의 각막에 적절한 처방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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