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28
일차 쇼그렌 증후군 건성안 환자의 안표면에서 IL-21의 분석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서울성모병원(1), 가톨릭대학교 시과학 연구소(2)
김나현(1,2),최성현(2), 정소향(1,2)
목적 : IL-21은 effector Th 세포의 활성과, Th17 세포 및 B 세포의 분화를 조절하는 cytokine으로 일차 쇼그렌 증후군 환자의 혈청과 침샘에 발현이 증가되어 병리기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함이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일차 쇼그렌 증후군 환자의 안표면에서 IL-21을 분석하여 건성안의 병리기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일차 쇼그렌 증후군 (SS) 건성안 환자 30안, 비 쇼그렌 증후군 (non-SS) 건성안 30안 및 정상안 (control) 15안에서 눈물을 채취하여 IL-21의 발현을 ELISA로 측정하였고, 결막압흔세포에서 IL-21의 발현을 quantitative PCR로 확인하였다. 건성안 환자로부터 Ocular Surface Disease Index (OSDI), 눈물막파괴 검사, 눈물분비량 및 각결막염색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 쇼그렌 증후군 환자의 눈물에서 IL-21의 농도가 가장 높았으며, 세 군에서 IL-21의 농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SS>control P<0.01, SS>non-SS P<0.01). 비 쇼그렌 증후군 건성안과 대조군은 차이가 없었다 (P> 0.05). 결막압흔세포에서 IL-21의 RNA 발현은 쇼그렌 증후군에서는 증가되어 있었고, 세 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SS>control P < 0.01, SS>non-SS P < 0.01). 비 쇼그렌 증후군 건성안과 대조군은 차이가 없었다 (P > 0.05). 눈물의 IL-21 농도는 일차 쇼그렌 증후군 건성안 환자에서 각결막염색검사 (R= 0.542, P<0.05) 및 눈물분비량 (R= - 0.32, P<0.05) 과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 일차 쇼그렌 증후군 건성안 환자의 눈물과 결막에서 IL-21이 증가해 있고, 비 쇼그렌 증후군 건성안 환자에서는 증가되어 있지 않은 것은 IL-21이 일차 쇼그렌 증후군 건성안의 병리기전에 관련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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