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26
쇼그렌증후군과 관련된 중증의 건성안 환자에서 스테로이드 점안액의 장기 임상효과와 안전성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양지명, 정현호, 오한진, 윤경철
목적 : 쇼그렌증후군과 관련된 중증의 건성안 환자에서 스테로이드 점안액의 장기 임상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중증의 건성안이 동반된 쇼그렌증후군 환자들 중 0.5% loteprednol etabonate 점안액을 1일 2회 점안하고 24개월 이상 경과관찰이 가능하였던 58명(1군)과 0.1% flumetholone 점안액을 1일 2회 점안하고 24개월 이상 경과관찰이 가능하였던 59명(2군)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두 군 모두 0.1% 히알루론산 인공누액과 0.05% 사이클로스포린 A 점안액을 1일 2회 같이 점안하였다. 치료 전과 점안 후 6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에 증상점수, 각막상피병증 검사, 눈물막파괴시간, 쉬르머 검사 및 안압을 비교분석하였다. 결과 : 두 군의 평균연령은 각각 52.3±11.3세, 50.8±11.5세였다. 두군에서 치료시작 전 징후인자, 증상 및 안압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두 군 모두 치료전에 비해 6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째 증상점수, 각결막형광염색검사 및 쉬르머 검사에서 유의한 호전을 보였고(P<0.05), 눈물막파괴시간은 12개월, 18개월, 24개월째 유의한 호전을 보였다. 안압은 두 군 모두 치료 전과 비교하여 6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째 유의한 상승을 보이지 않았고, 두 군간 비교 시 2군에서 경과관찰 기간 동안 치료 전에 비해 더 높은 상승을 보였으나 유의하지는 않았다. 결론 : 쇼그렌증후군과 관련된 중증의 건성안 환자에서 스테로이드 점안액(0.5% Loteprednol Etabonate, 0.1% Flumetholone) 1일 2회 점안요법은 인공누액, 0.05% 사이클로스포린 A 점안액과 장기간 병용 시 효과적이고, 저명한 안압상승이 발생하지 않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