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18
전방 깊이 및 전방각 측정에서 앉은 자세에서 촬영된 초음파생체현미경과 다른 검사장비의 비교
경희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
김태기, 진경현
목적 : 앉은 자세에서 촬영하는 초음파생체현미경을 이용하여 측정한 전방 깊이와 전방각을 IOL master, Pentacam, Spectralis OCT의 계측치와 비교해 보고자 하였다. 방법 : 정상인 47명 92안을 대상으로 IOL master, Pentacam, UBM을 이용하여 전방 깊이를 측정하였고, Pentacam, UBM, Spectralis OCT를 이용하여 전방각을 측정한 후 계측치를 비교하였다. UBM은 탐침에 특수 캡을 장착하여 앉은 자세에서 촬영하였다. 결과 : 전방깊이는 IOL master, Pentacam, UBM에서 각각3.57±0.32 μm, 3.64±0.33 μm, 3.51±0.32 μm 로 UBM에서 유의하게 얕게 측정되었고(p<0.001), 계측치간 강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0.8, p<0.05 in all groups). 전방각 계측치는 UBM과 다른 기계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P>0.05), UMB과 Spectralis OCT사이에서 높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0.957). 그러나 Pentacam과 UBM, Spectralis OCT 사이에서는 낮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r=0.557, 0.571, respectively), 특히 상하측 전방각 측정 시 낮은 상관관계를 보였다(r=0.314, 0.357, respectively). 결론 : 앉은 자세에서 촬영하는 UBM으로 측정한 전방 깊이는 다른 기계과 비교하여 유의하게 얕게 측정되었으나 기기 사이에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UBM으로 측정한 전방각은 다른 기계와 비교하여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특히 UBM과 spectralis OCT 사이에서는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 전안부 검사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Pentacam을 이용한 전방각 계측치는 기계간 상대적으로 낮은 상관관계를 보여 전방각 측정 시 주의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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