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12
3차 의료기관에 내원한 한국인 무렌각막궤양의 임상 양상, 치료 및 예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동현, 김미금, 위원량, 오주연
목적 : 서울대학교 병원에 내원한 무렌각막궤양 환자들의 임상적 특성과, 이에 대한 치료 및 예후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서울대학교 병원에 내원하여 무렌각막궤양으로 진단받은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인구통계학적 특성, 병변의 임상적 특성, 전신 및 안구 질환과의 상관관계, 안과 수술 또는 안구외상력, 치료 및 결과 등에 대하여 평가하였다. 또한 각막천공과 연관있는 요소들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총 24명 34안 중, 진단 시 나이는 평균 51.5세로, 여성이 58.3%, 단안)에 발생한 경우가 58.3%였다. 스테로이드를 포함한 면역억제제 집중치료에도 불구하고 17명(70.8%)의 환자에서 각막천공이 발생하여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였다. 각막천공이 발생한 군과 각막천공이 발생하지 않은 군을 비교하였을 때, 젊은 연령 (51.53 ± 22.77 세) 의 환자들이 고령 (70.29 ± 6.65 세) 환자들에 비하여 유의하게 각막천공 발생확률이 높았다 (p=0.045). 반면 성별, 편측성, 기저질환, 외상력, 수술력, 감염력 등은 각막천공의 발생과 상관관계가 없었다. 결론 : 3차 의료기관에 내원한 무렌각막궤양 환자의 70.8% 에서 면역억제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각막천공이 발생하였으며 특히 젊은 환자에서 발생이 많아 더 신중하고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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