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11
3차병원에서 시행된 각막이식수술의 시대적 분석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차용재, 최혁진, 오주연, 위원량, 김미금
목적 : 수입 각막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시기를 기준으로 나눈 시대별 각막이식수술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서울대학교병원에서 2001년도부터 2011년도 사이에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전층각막이식수술을 시행한 320 안을 무작위로 선택하여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분석하였으며, 수입각막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시점인 2004년를 기준으로 비교하였다. 각막이식술의 주적응증은 광학적, 치료적, 구조적으로고, 원인질환은 11개의 각막 질환으로 분류하였다. 43개의 인구학적 특성, 술전 및 술중 거부반응의 위험인자, 이식편의 위험인자 등에 대해 분석하였다. 결과 : 추적관찰 기간은 평균 31개월이었고, 이식실패율은 2004년이전 41.4%, 2004년이후 29.5%였다. 수술 원인질환은 수입각막사용 전에는 재이식(37%), 감염성 각막염후 혼탁(28.8%), 원인 미상의 각막혼탁(22.4%)순이었고, 수입각막사용시기에는 재이식(28.8%), 원인미상 각막혼탁(21.8%), 위수정체/무수정체에 의한 수포각막병증(18.5%)순이었다. 수술의 목적은 2004년 전후 모두 광학적인 목적이 가장 많았으며, 신생혈관 침범범위는 2004년 이전에 신생혈관이 1사분면이상인 경우가 26%에서 2004년 이후에는 66.2%로 증가하였다. 백내장수술 병행은 18.5%에서 46%로 증가하였다. 성별, 나이, 술전 시력, 술후 시력, 기증자 나이는 차이가 없었다. 결론 : 수입 각막의 본격적인 사용으로 인해 각막 이식의 적응증이 다양화 되었고, 거부반응의 위험이 높은 환자들에 대한 이식술이 늘어났으며, 백내장 수술의 병행 등의 복잡한 이식 수술의 빈도가 증가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