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08
급성 스티븐스-존슨 증후군에서 초기 전신 치료에 따른 시력 예후 및 만성 안구 표면 합병증 비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1,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인공안구센터 안면역각막재생 연구실2,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3,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및 시기능 개발연구소4
김동현1,2, 윤경철3, 서경률4, 이효석3, 윤상철4, 김미금1,2
목적 : 급성 스티븐스-존슨 증후군 환자에서 고식적 스테로이드 치료, 스테로이드 - 정맥내 면역글로불린 병합치료, 정맥내 면역글로불린 단독 치료, 고용량 스테로이드 치료, 보존적 치료에 따른 시력 예후와 만성 안구 표면 합병증의 차이를 비교해 보고자 하였다. 방법 : 서울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병원에서 급성 스티븐스-존슨 증후군 또는 독성상피괴사증으로 입원하여 초기 전신 치료를 받아 호전 후, 최소 1개월간 경과관찰을 했던 환자 43명 86안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원인약제, 초기 시력, 급성 안구 합병증 점수(0-3), 초기 전신 침범 점수(0-16), 스테로이드 투여 용량, 정맥내 면역글로불린 투여 용량, 급성기 치료 중 양막 이식술 여부, 만성 안구 표면 합병증 점수(0-15), 최종 시력 등을 조사하였고, 저시력 및 심 만성 안구 합병증과 관련된 예후인자를 분석하였다. 결과 : 환자의 평균 나이는 30.9±21.0세, 급성 안구 합병증 발생부터 내과적 치료 시작까지의 기간은 평균 3.16±0.40일이었고, 최종 관찰기간은 평균 27.5±3.4개월 이었다. 각 치료군간 나이, 성별, 초기 시력 및 급성 안구 합병증 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초기 전신 침범 점수와 양막이식술 여부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p<0.001, p=0.021) 각 치료군간 환자 특징의 차이를 통계적으로 보정한 후 분석한 최종 시력 및 만성 안구 합병증 점수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p=0.169, p=0.117) 예후인자 분석에서 여성이 심한 만성 안구 표면 합병증과 연관이 있었다. (OR:21.564, p=0.04) 결론 : 급성 스티븐스-존슨 증후군에서 초기 내과적 치료에 따른 시력 예후 및 만성 안구 표면 합병증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성별은 만성 안구 표면 합병증의 예후 예측인자로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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