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03
아시아의 감염성 각막염 역학조사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 및 시과학교실, 서울성모병원 안과1, 아시아 각막 연구회2
황규연, 주천기
목적 :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8개국에서의 감염성 각막염에 대한 전향적 역학조사를 시행하여 질환의 유병율, 위험인자, 원인균 및 치료 행태 등을 관찰하였다. 방법 : 한국, 중국, 인도, 일본, 필리핀, 대만,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8개국 26개 병원에서 2012년 7월부터 2013년 6월까지 감염성 각막염 환자에 대한 전향적 단면조사를 시행함. 치료전의 위험인자, 병변의 양상을 확인하고 배양검사로 확진된 균의 종류를 비교함. 치료 종결 혹은 첫방문으로부터 6개월째까지 치료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아시아 8개국의 5834 명이 모집되었다. 주요 원인으로는 외상에 의한 경우가 56.9%로 가장 많았으나 국내 위험인자는 콘택트렌즈 착용, 외상, 이전 수술력 등이 비슷한 빈도를 보였다. 배양검사에서 균이 동정된 78.1% 환자 중 세균에 의한 경우가 29.2%, 진균에 의한 경우가 31.7% 로 관찰되었으나 이는 특히 외상에 의한 각막염이 많은 인도와 중국에서 두드러졌다. 관찰된 증례 중 수술을 필요한 경우는 총 303명(5.2%) 였다. 결론 : 아시아 8개국에서 국가별 감염성 각막염의 원인 및 원인균에는 차이가 있어 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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