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06
원발성 결막 림프종 환자의 임상양상 및 예후인자의 분석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이효석, 양지명, 오한진, 윤경철
목적 : 결막만을 단독으로 침범한 림프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양상 및 경과, 치료반응과 예후에 관계된 인자 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05년 1월부터 2013년 6월까지 결막 림프종으로 진단 받은 31명의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남자 10명, 여자 21명이었고 연령은 평균 50.68±15.68세였다. 주증상은 결막충혈 9명, 자극감 8명, 만져지는 종괴 8명 및 이물감 6명이었으며 종괴의 위치는 구결막이 15명, 결막낭 6명, 눈물언덕 4명, 윤부주위 결막 및 눈꺼풀결막 부분이 각 3명이었다. 7명에서는 종양이 양측성으로 발생하였다. 모든 환자에 대해서 절제 생검을 시행하였으며, 이후 방사선 치료나 항암요법을 시행하였다. 결과 : 조직검사상 점막연관 림프조직형 림프종으로 진단된 경우가 28명(90.3%)이었으며, 2명(6.5%)이 여포성 림프종, 1명(3.2%)이 소림프구 림프종으로 진단되었다. 이후 방사선 치료를 시행 받은 환자는 28명, 화학요법을 시행받은 환자는 3명이었다. 모든 환자에서 치료 후 완전관해를 보였다. 5명(16.1%)의 환자에서 평균 8.8±3.0개월 후 재발이 있었으며 추가적인 방사선 및 항암치료로 완전관해를 보였다. 연령, 성별, 종괴의 방향성 및 위치, International prognostic index (IPI) 중 IPI만이 재발과 유의한 관련성을 보이는 예후 인자였다(p=0.03). 방사선 치료 중 안구건조증이 11명에서 발생하였으며 안과적 약물치료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결론 : 결막림프종의 절제 생검 결과상 대부분이 점막연관 림프조직형 림프종이였으며, 적절한 치료를 통해서 높은 관해율을 보였다. 치료 과정에서 생긴 부작용은 안과적 약물치료에 좋은 반응을 보였으며, 높은 IPI는 재발과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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