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02
만성 ocular graft-versus host disease (GVHD) 건성안에서 tacrolimus 안약의 치료 효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서울성모병원
신지영, 정소향
목적 : 만성 ocular graft-versus host disease 환자는 눈물샘, 마이봄샘, 각막 및 결막에 걸쳐 염증이 발생함으로써 심한 건성안이 동반된다. 본 연구에서는 Ocular graft-versus host disease 건성안에서 면역억제제인 0.03% tacrolimus 안약의 치료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Ocular graft-versus host disease 건성안 환자 12명의 24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0.03% tacrolimus 안약은 Prograf (Astellas) 주사제를 BSS (balanced salt solution)를 이용하여 조제하였으며 환자들은 하루에 2회씩 점안하였다. 0.3% Hylauronic acid (Santen), Optagel (Samil Pharm) 및 Blephasol은 함께 사용하였다. 점안 전날, 점안 후 2주와 4주 째 Ocular Surface Disease Index (OSDI), 눈물막파괴 검사, 눈물분비량 및 각결막염색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 각결막염색과 눈물막파괴 검사 소견은 점안 2주 째는 변화가 없었으나 점안 4주째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P < 0.05). Ocular Surface Disease Index (OSDI)도 점안 2주 째는 변화가 없었으나 점안 4주째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P < 0.05). 눈물분비량은 점안 2주 째와 4주 째 모두 유의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P > 0.05). 한 명의 환자에서 눈이 따가운 증상이 있어 점안 2주 째 사용을 중단하였고, 한 명의 환자에서 점안 직후 눈꺼풀이 붓는 증상이 있어 사용을 중단하였으며 중단 후 증상은 호전되었다. 결론 : 0.03% tacrolimus 안약 점안은 만성 ocular graft-versus host disease 건성안 환자에서 눈물막 안정성과 각결막표면 염색 소견을 향상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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