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69
결절맥락막혈관병증에서 절반용량 광역학치료와 베바시주맙 병합치료의 결절폐쇄효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이재형, 이원기
목적 : 결절맥락막혈관병증에서 절반용량 광역학치료 및 베바시주맙 병합치료의 결절폐쇄효과를 비교하였다. 방법 : 결절맥락막혈관병증으로 진단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2012년 7월에서 2012년 12월까지의 29명 29안에서는 기존 TAP 프로토콜을 이용한 광역학치료와 베바시주맙 병합치료를(1군), 2013년 1월 에서 2013년 6월까지의 22명 22안에서는 절반 용량의 verteporfin을 이용한 광역학치료와 베바시주맙 병합치료를(2군) 시행하였다. 베바시주맙 유리체강내주입술은 광역학치료 후 3일전에 시행하였으며, 이후 1달 간격으로 경과관찰하며 필요시 주입술을 시행하였다. 치료 3개월에 인도시아닌 안저조영술을 통해서 결절폐쇄 여부를 판단하였으며 치료 후 최대교정시력,중심부황반두께 및 주사 횟수를 조사하였다. 결과 : 치료 후 3개월째 결절폐쇄는 1군에서는 26안(86.2%), 2군에서는 10안(45.5%)에서 관찰되었으며 이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2). 1군에서 최대교정시력(logMAR)은 치료 전 0.81 ± 0.17에서 치료 3개월째 0.38 ± 0.15로 유의한 상승을 보였고(p˂0.001), 2군에서는 0.78 ± 0.38에서 0.51 ± 0.23로 상승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p=0.050). OCT로 측정한 황반 중심 두께는 1군에서 치료 전 평균 354 μm에서 치료 3개월 후 223 μm로 유의하게 감소하으나(p<0.01), 2군에서는 치료 전 평균 329 μm에서 치료 3개월 후 292 μm로 유지되었다.(p=0.07) 평균 재주사 횟수는 1군에서 0.2회, PCV군에서 0.9회였다. 결론 : 결절맥락막혈관병증에서 베바시주맙과 병합한 기존용량 광역학치료와 절반용량 광역학치료는 결절폐쇄 및 시력 개선 측면에서 두 군 사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절맥락막혈관병증에서 절반용량 광역학치료는 제한된 증례에서만 사용되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