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64
삼출성 나이관련 황반변성 환자에서 황반하 맥락막 두께와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안내주사 후 치료효과와의 관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시기능개발연구소
신주연, 이승규, 김성수, 이성철, 변석호
목적 : 삼출성 나이관련 황반변성에서 황반하맥락막 두께가 맥락막신생혈관의 형태학적 특성과 항혈관내피성장인자(anti-VEGF) 안내주사 후 치료효과와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삼출성 나이관련 황반변성으로 진단받은 141안을 황반하맥락막두께를 기준으로 세그룹으로 분류하였다. (연령과 성별, 구면대응치를 대응시킨 정상안 121안의 황반하맥락막두께의 평균 ± 1표준편차를 분류기준으로 하였다.) 맥락막 신생혈관의 형태학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맥락막신생혈관의 크기, 형태 (낭포황반부종, 장액망막박리, 색소상피박리, 망막하출혈), 중심망막두께를 측정하였고, 안내 주사 후 치료효과의 비교를 위해 안내주사 시행 3개월, 12개월 후의 교정시력, 망막내액 혹은 망막하액의 존재여부를 측정하였다. 결과 : 삼출성 나이관련 황반변성환자에서 황반하 맥락막 두께가 얇은 그룹은 연령이 높고(p<0.0001), 맥락막신생혈관의 크기 가 컸다.(p=0.049) 얇은 맥락막을 가진 그룹은 안내주사술 12개월 후 해부학적 (thin vs. medium p<0.0001; thin vs. thick p=0.003), 기능적 회복 (thin vs. medium p<0.0001; thin vs. thick p=0.023)이 다른 그룹에 비해 적었다. 결절맥락막혈관병증 환자에서는 그룹간의 형태학적 차이는 없었고, 두꺼운 그룹이 안내주사에 대한 해부학적 반응이 적고 얇은 그룹이 반응이 가장 좋았으나 (thick vs. medium p<0.0001, thick vs. thin p<0.0001, thin vs. medium p=0.001), 각군의 기능적 회복은 차이가 없었다. (p=0.584) 결론 : 삼출성 나이관련 황반변성에서 황반하 맥락막 두께는 맥락막신생혈관의 형태학적특성과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안내주사 후 치료반응과 상관관계가 있다. 이러한 결과는 삼출성 나이관련 황반변성의 벙태생리에 있어 맥락막의 형태 혹은 기능등과 연관성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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