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71
결절맥락막혈관병증으로 인한 황반하 출혈에 대한 유리체절제술, 망막하 조직플라스미노겐 활성인자 주입술 및 기체이동술의 효과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박주홍, 조찬호, 사공민, 장우혁
목적 : 결절맥락막혈관병증(polypoidal choroidal vasculopathy, PCV)으로 인한 황반하 출혈에 대한 유리체절제술, 망막하 조직플라스미노겐 활성인자(Tissue Plasminogen Activator, tPA) 주입술 및 기체 이동술의 효과 및 안정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본원 안과에서 2010년 9월부터 2012년 11월까지 결절맥락막혈관병증으로 인한 황반하 출혈로 유리체절제술과 함께 41게이지 바늘을 이용한 망막하 tPA 주입술 및 기체이동술 후 최소 3개월 이상 외래 경과관찰이 가능했던 17명 17안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절맥락막혈관병증의 진단은 술 전 혹은 술 후 인도사이아닌그린 혈관조영술을 통하여 이루어졌으며 술 후 중심와로부터 응고혈액의 이동, 술 후 교정 시력, 수술합병증 등 조사하였다. 결과 : 증상 발생으로부터 수술까지의 기간은 평균 16.2일 이었다. 술 후 1개월에 17안 중 16안에서 응고혈액의 완전 이동, 1안에서 부분 이동이 관찰되었다. 술 전 평균 교정시력은 logMAR 1.63±0.90, 술 후 1, 3개월 logMAR 평균 교정시력은 1.12±0.88(p=0.037), 0.84±0.80(p=0.003)였다. 최종 경과관찰시 14안(82.4%)에서 시력호전을 보였고, 12안(70.6%)은 3줄 이상의 호전을 나타내었다. 술 후 합병증으로는 망막색소상피파열, 유리체 출혈이 각각 1안에서 발생하였다. 결론 : 결절맥락막혈관병증에서 발생한 황반하출혈의 치료로 유리체절제술, 망막하 tPA 주입술 및 기체이동술은 중심와로부터 주변부로의 출혈의 이동 및 시력 호전을 유도할 수 있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방법의 하나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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