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51
분지망막정맥폐쇄 환자에서 유리체강내 베바시주맙 주입술 시 황반허혈과 조기치료가 장기적인 시력 예후에 미치는 영향
경희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
한정빈, 유승영, 곽형우
목적 : 분지망막정맥폐쇄에서 유리체강내 베바시주맙 주입술 시행 시 황반허혈과 조기치료가 장기적으로 시력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분지망막정맥폐쇄 환자 중 6주 간격으로 연속 3회 유리체강내 베바시주맙 주입술 (1.25 mg/0.05 ml)을 시행 받고 4년 이상 경과관찰이 가능했던 42명 42안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시술 전, 첫 시술 후 6, 12, 24, 36, 48개월의 최대교정시력측정과 빛간섭단층촬영 (OCT)을 시행하였으며 시술 전 황반부 허혈 여부, 증상 발생부터 첫 치료까지의 기간을 조사하여 시력과의 연관성을 확인하였다. 결과 : 42안의 분지망막정맥폐쇄에서 유리체강내 베바시주맙 주입술을 시행한 후 유의한 시력 호전을 보였으며 중심망막두께 또한 유의한 호전을 보였다. 황반부 비허혈군은 황반부 허혈군에 비해 시술 48개월 후 최대교정시력이 유의하게 좋았지만 최종시력호전 정도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증상 발생부터 첫 주사치료까지의 기간이 짧은 군은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48개월 후 최대교정시력과 최종시력호전 모두 유의하게 좋았으며 황반부 허혈군만을 대상으로 한 경우에도 같은 결과를 보였다. 결론 : 분지망막정맥폐쇄에서 유리체강내 베바시주맙 주입술 시행 시 황반부 허혈이 있는 경우 장기적으로 비허혈군에 비해 시력이 낮을 수 있지만 주사치료를 통해 유의한 시력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며 증상 발생 후 6주 이내 치료받는 경우 장기적으로 시력호전정도가 유의하게 상승하며 황반부 허혈군에서도 같은 결과를 보여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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