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56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에서 유리체내 anti-VEGF 주입 후 시신경유두주위 망막과 망막신경섬유층의 두께변화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창주, 이승욱, 이지은, 남기엽, 이상준
목적 : 당뇨병성 황반부종으로 유리체내 Bevacizumab을 주입받은 환자에서 황반부종의 감소와 연관하여 시신경주위 망막과 망막신경섬유층의 두께 변화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한다. 방법 : 2012년 11월 1일부터 2013년 7월 30일까지 당뇨병성 황반부종으로 유리체내 Bevacizumab주입술을 1회 시행받은 눈(21명, 30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주사 당일, 3일, 7일, 1개월에 SPECTRALIS HRA+OCT(Heidelberg Engineering, Germany)를 촬영하여 황반부와 시신경유두주위 망막, 망막신경섬유층의 두께의 변화를 알아보았다. 황반부는 중심1mm의 평균두께, 3mm, 5mm동심원의 4사분면의 평균두께를 사용하였고, 시신경유두주위 망막은 12시방향에서 시작하여 시계방향으로 45, 90, 45, 45, 90, 45도의 6구역으로 나누어 구역 내 최대두께값을, 시신경유두주위 망막신경섬유층도 같은 방식으로 6구역을 나누고 평균두께를 연구에 사용하였다. 결과 : 유리체 내 주입 시행 후 3일, 7일, 1개월 후 황반중심 1mm 이내 두께의 변화량는 주입전에 비해 38.57, 46.20, 66.93um가 감소하였고, 주입 후 모든 시기에서 주입 전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1). 구획별로는 이측, 상측, 하측, 비측 순으로 감소량이 많았다. 시신경 주위 망막층의 두께는 상이측 45도 구역에서만 7일째, 1개월째 2.67, 3.06um 감소소견이 유의하게 나타났다(p<0.01). 전체 망막신경섬유층의 평균두께는 술 후 3일, 7일, 1개월에 각각 0.57, 2.10, 1.03um의 감소를 보였지만 유의성은 없었고(p>0.05), 각 구역별로도 술 전에 비해 유의한 감소는 보이지 않았다. 결론 : 본 연구에서 유리체 내 Bevacizumab주입술 후 황반부종의 감소와 동반하여 시신경유두 주위 망막층의 상이측구역에서 두께감소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하지만 시신경유두주위 망막신경섬유층의 두께는 의미있는 감소가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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