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55
당뇨망막병증 진단 후 당뇨병성 신증의 발생 시기에 대한 고찰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성모병원 안과 및 시과학교실
나종경, 신정아, 박영훈
목적 : 당뇨병의 중요한 미세혈관 합병증으로 당뇨망막병증과 당뇨병성 신증이 있다. 당뇨병성 신증도 혈관을 침범하는 질환이고, 당뇨망막병증이 당뇨병성 신증에 선행되며 당뇨망막병증이 심하게 진행된 환자에게서 당뇨병성 신증도 많이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당뇨망막병증을 진단 받은 후 당뇨병성 신증이 발생하는 시기를 연구함으로써, 당뇨병성 신증 발생 시기를 예측, 경과 관찰 및 검사 시기에 대한 지침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법 : 안과 및 내과에서 20년 이상 추적 관찰이 가능했던 당뇨망막병증 환자 OO명을 대상으로 당뇨병으로 진단 받은 후 당뇨망막병증을 진단 받은 시기 및 당뇨망막병증으로 진단 받은 후 당뇨병성 신증을 진단 받은 시기를 후향적으로 조사한다. 결과 : 본 연구에서는 당뇨병으로 진단 받은 OO명의 환자는 평균 12.0년 후 당뇨망막병증 진단을 받았으며, 당뇨망막병증 진단 받은 후 평균 9.4년 후 미세알부민뇨증을 동반한 당뇨병성 신증을 진단 받았다. 결론 : 당뇨망막병증을 진단 받은 후 평균 9.4년 후 미세알부민뇨증을 동반한 당뇨병성 신증을 진단 받는다. 이에 그 시기를 전후하여 BUN/Cr. 등을 포함한 화학 검사 및 소변 검사 등의 세밀한 신장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며, 또한 이 시기와 상당한 차이가 나는 기간에 신장 기능의 저하가 발생하면 다른 신장 질환에 대한 세심한 감별진단에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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