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52
망막분지정맥폐쇄 환자의 빛간섭단층촬영에서 나타난 고반사 점들과 유리체강내 베바시주맙 치료 후 시력 예후와의 관계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강준원, 이형우, 정혜원, 김형찬
목적 : 망막분지정맥폐쇄 환자의 빛간섭단층촬영에서 나타난 고반사 점 (hyperreflective foci) 들과 유리체강내 베바시주맙 치료 후 시력 예후와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망막분지정맥폐쇄로 인한 황반부종 환자 중 유리체강내 베바시주맙으로 치료한 총 97명 97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초기 빛간섭단층촬영에서 나타난 고반사 점들의 위치에 따라 외망막층에 있는 환자군 (37안), 내망막층에 있는 환자군 (43안), 고반사 점이 없는 환자군 (17안) 등 세 군으로 나누었다. 각 군의 초기와 마지막 방문시 최대교정시력, 중심황반두께, 외경계막 및 광수용체내외층 경계부의 상태를 비교하였다. 결과 : 초기 최대교정시력은 중심황반두께와 연관이 있었지만, 마지막 방문시 최대교정시력은 중심황반두께와 연관이 없었다. 초기와 마지막 방문시 최대교정시력은 외경계막과 광수용체내외층 경계부가 유지된 환자에서 유의하게 좋았다. 외망막층에 고반사 점들이 있는 환자군 37안 중 15안에서 외경계막의 손상을 보였고, 28안에서 광수용체내외층 경계부의 손상을 보였으며 이는 다른 환자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초기 최대교정시력은 각 군에서 차이가 없었지만, 마지막 최대교정시력은 외망막층에 고반사 점들이 있는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좋지 않았다. 결론 : 망막분지정맥 환자에서 초기 빛간섭단층촬영에서 나타난 고반사 점들의 위치, 유무에 따라 유리체강내 베바시주맙 치료 후 시력 예후를 예측할 수 있었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