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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한국인의 도시와 농어촌간 안질환의 분포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본 연구는 이미 공개된 2008년 7월부터 2010년 12월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거주지역의 행정분류에 따라 동(도시군), 읍면(농어촌군) 지역으로 나누어 시력장애 유병여부 및 나이관련황반변성(초기, 후기, 습성, 건성), 사시, 안검하수, 백내장, 군날개의 분포를 분석하였다.
결과 : 시력장애유병률은 도시와 농어촌에서 각각 0.2%,1.1%로 농어촌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초기나이관련황반변성의 유병률은 도시와 농어촌에서 각각 3.61%,6.69%,후기는 0.31%,0.61%로 농어촌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00,P=0.017). 후기 나이관련황반변성 중 습성은 0.26%,0.42%로 두 군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건성은 0.06%,0.19%로 농어촌에서 유의하게 높은 결과를 보였다(P=0.156,P=0.028). 사시는 1.36%,1.19%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안검하수는10.0%,12.0%, 백내장은 27.3%,46.1%, 군날개는 5.1%,12.1%로 농어촌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연령의 영향을 보정하였을 때 농어촌에서 백내장과 군날개의 유병률이 높았다.
결론 : 도시와 농촌지역의 안질환의 분포는 차이가 있었다. 환경요인을 포함한 유병률의 차이를 유발한 요인들에 대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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