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39
위축성 나이관련황반변성 환자와 정상인의 망막신경섬유층 두께 비교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김재영, 이형우, 정혜원, 김형찬
목적 : 나이관련황반변성과 녹내장은 노년층에서 시력을 저하시키는 중요한 퇴행성 질환이다. 심한 삼출성 나이관련황반변성에서는 망막외층의 손상으로 인해 녹내장에서와 같이 신경절세포층 및 망막신경섬유층 두께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위축성 나이관련황반변성과 망막신경섬유층 두께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본 연구에서는 위축성 나이관련황반변성과 망막신경섬유층 두께와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하였다. 방법 : 위축성 나이관련황반변성 중 Age-Related Eye Disease Study (AREDS) AMD Category 3a에 속하는 31안, Category 4a에 속하는 중심와를 침범한 지도모양위축 11안, 정상인 31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빛간섭단층촬영을 시행하여 각 영역 (전반적, 이측, 상이측, 상비측, 상측, 비측, 하비측, 하이측, 하측)의 시신경주변 망막신경섬유층 두께를 측정하였다. 결과 : 세 군간 나이, 최대교정시력, 안압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AMD Category 3a군과 Category 4a (지도모양위축)군의 망막신경섬유층 두께 평균은 전반적, 이측, 상이측, 상비측, 상측, 비측, 하비측, 하이측, 하측 모든 부위에서 정상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 위축성 나이관련황반변성 환자군과 정상 대조군 사이에 망막신경섬유층 두께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따라서 위축성 나이관련황반변성에서는 망막외층에서 시작된 병변이 진행되어도 망막 내층은 잘 보존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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