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40
황반질환에 대한 평면부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한 환자군에서 나이에 따른 술 후 시력 예후
경희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
김용욱, 유승영, 곽형우
목적 : 고령의 전유리체절제술 시행에 있어서 나이에 따른 술 후 시력회복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본원 안과에서 전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한 환자들 중 망막전막으로 진단된 113명 113안, 황반원공으로 진단된 85명 85안을 연령별로 나누어, 각각 4개의 연령군(60세미만, 65세미만, 70세미만, 71세이상)으로 나누어 나이에 따른 술 후 시력예후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 환자군 평균 나이는 63.66세 (범위: 20~84세)였으며 남자가 65명 (32.8%), 여자가 133명(67.2%) 이었다. 수술 6개월 후 시력회복은 망막전막의 경우 연령군의 증가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으나 황반원공의 경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시력 회복의 정도가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p=0.011), 우도비를 이용한 로지스틱 회귀분석 상 나이가 술 후 시력 회복의 정도를 결정짓는 유의한 변수였다 (p=0.003). 또한 황반원공에서 수술 후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한 광수용체층(photoreceptor layer)의 내분절과 외분절의 접합부와 외경계막의 회복 정도를 비교한 결과 연령이 증가함에 회복의 정도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결론 : 전유리체절제술을 실시한 환자들 중 망막전막에서는 연령별 시력회복의 차이가 없었던 데반해, 황반원공에서 연령별 술 후 시력회복의 차이를 보였다. 이는 술 전에 황반부미세구조의 손상이 적은 망막전막에 비해, 황반원공의 경우 황반부미세구조가 술 전에 손상이 크며, 술 후 황반부미세구조의 회복이 연령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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