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42
황반부를 침범한 열공망막박리 환자에서 시행한 내경계막 제거술이 황반 두께 변화에 미치는 영향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 교실
이행진, 이성복, 이연희, 김정열, 조영준
목적 : 황반부를 침범한 열공망막박리 환자에서 내경계막 제거술 시행 후 황반 두께 변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1년 1월부터 2013년 5월까지 본원에서 황반부를 침범한 일차성 열공망막박리로 진단받고 유리체절제술과 함께 내경계막 제거술을 시행받은 환자 36명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황반부가 완전히 박리된 군과 일부만 박리된 군으로 나누어서 수술 전후 빛간섭단층촬영 검사를 이용해서 황반 두께값을 측정한 후 이를 건측안과 비교하였다. 결과 : 열공망막박리로 진단받은 36명 중 황반부가 완전히 박리된 환자는 27명, 일부만 박리된 환자는 9명이었다. 총 36명의 건측안의 수술 전후 황반 두께는 차이가 없었다. 황반부가 완전히 박리된 27명의 수술 후 환측안의 황반 두께는 중심 황반을 포함해서 내측원의 비측, 하측, 이측, 상측, 외측원의 비측이 건측안에 비해서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또한 황반부가 일부 박리된 환자 9명에서 수술 후 환측안의 황반이 완전히 박리된 부분의 황반 두께 평균값이 이에 상응하는 건측안의 황반두께 평균값에 비해서 유의하게 감소되었으나, 황반이 박리되지 않은 부분은 환측안과 이에 상응하는 건측안의 황반 두께 평균값과는 차이가 없었다. 결론 : 황반부를 침범한 열공망막박리 환자에서 수술 후 황반 두께가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수술 중 시행한 내경계막 제거술은 황반 두께 감소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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