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45
만성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에서 인도사이아닌그린 혈관조영 촬영방식에 따른 광역학치료의 효과
1.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안과 2. 최안과의원
이종헌(1), 이동현(1), 임효철(1), 조성호(1), 박현준(2), 변익수(1)
목적 : 만성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에서 인도사이아닌그린 혈관조영술의 촬영방식에 따른 광역학치료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안저카메라방식과 주사레이저방식의 인도사이아닌그린 혈관조영술에서 나타난 맥락막과형광영역에 광역학치료를 받고 6개월이상 경과관찰이 가능하였던 만성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최대교정시력, 맥락막과형광영역 크기, 레이저조사범위, 중심망막두께 변화 등을 조사하였다. 결과 : 대상은 총 23안으로 안저카메라군 9안, 주사레이저군 14이었다. 치료전 시력(logMAR)은 0.45, 0.38, 중심망막두께는 335.5㎛, 393.3㎛로 차이가 없었으나, 맥락막과형광영역의 최대직경은 4100.0㎛와 2828.6㎛ (p=0.013), 레이저치료직경은 4600.0㎛와 3328.6㎛ (p=0.016)로 안저카메라군이 유의하게 컸다. 주사레이저군은 치료 후 3개월부터 0.24로 시력호전이 있었으나(p=0.03), 안저카메라군은 1개월에 0.69로 시력이 감소하였으며(p=0.028), 6개월까지 시력개선이 없었다. 중심망막두께는 두 군 모두 1 개월부터 216.2㎛, 234.0㎛으로 감소하였다(p<0.05). 23안 중 22안은 망막하액의 소실을 보였으나 주사레이저군 1안은 망막하액이 남았다. 결론 : 안저카메라방식은 과형광영역이 과다 평가되어 과잉치료로 인하여 시력개선에는 제한이 있었던 반면, 주사레이저방식은 부족한 치료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만성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에서 촬영방식에 따른 맥락막과형광영역의 차이를 보이므로, 광역학치료 범위의 결정에 이를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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