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46
특발성 망막앞막에서 술전시력에 따른 술후 시력변화
(1)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안과 (2)최안과의원 (3) 정근안과병원
조성호(1), 임효철(1), 이종헌(1), 이동현(1), 변익수(1), 박현준(2),엄부섭(3)
목적 : 특발성 망막앞막에서 술전시력과 내경계막제거 유무에 따른 시력 및 중심망막두께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특발성 망막앞막으로 유리체절제술과 막제거술을 시행받고 6개월 이상 경과 관찰된 환자 대상으로 좋은 시력군(술전시력 20/50이상)과 낮은 시력군 (20/50미만) 으로 분류하여 시력과 중심망막두께, 내경계막제거 유무 등을 의무기록과 빛간섭단층촬영영상을 이용하여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총 174명 176안에서 좋은 시력군과 낮은 시력군은 각각 88안으로 평균술전시력(logMAR)은 0.29, 0.65였다. 각각 73안(83.0%)과 72안(81.8%)에서 내경계막을 제거하였다. 좋은 시력군은 술후 1개월에 평균시력이 0.39로 저하되어(P<0.001) 술후 6개월에 0.25로 회복되었으나 의미있는 개선은 없었다. 낮은 시력군은 술후 1개월부터 0.55로 의미있게 호전되었고(p=0.03) 6개월에는 0.42로 더욱 상승하였다(p=0.001). 두군 모두 내경계막제거에 따른 시력변화의 차이는 없었다. 중심망막두께는 술전 427㎛, 500㎛에서 술후 1개월부터 397㎛, 415㎛로 의미있게 감소하였고(p<0.001) 내경계막제거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결론 : 특발성 망막앞막의 수술적제거는 술전 시력이 낮은 경우에 술후 초기부터 의미있는 시력상승을 얻을 수 있으나, 좋은 시력에서는 초기 시력감소와 시력개선의 제한을 보였다. 막제거술은 술전 시력에 따라 술후 시력 개선에 차이를 보이며, 수술 여부의 결정과 환자의 교육에 이를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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