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49
안내염환자의 배양검사에서 소아혈액배지의 유용성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부산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1,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2, 정근안과병원3
권한조1, 안민원1, 박성후1, 변익수2, 이지은1, 엄부섭3
목적 : 2011년 8월 이후 안내염 균 배양을 기존의 고식적 방법에서 소아혈액배지만을 사용하는 것으로 바꾸었다. 안내염 균 배양에서 소아혈액배지의 유용성에 대해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2009년 1월부터 2013년 6월 사이 본원에서 안내염으로 배양검사를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유리체천자, 전방천자, 유리체 절제술을 통해 검채 채취가 이루어진 경우를 포함하였고, 이 후 경과 관찰에서 안내염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 환자는 제외하였다. 2011년 8월 이전 평판배지(Blood, Chocolate, McConkey agar)및 진균 사면배지에 접종하는 고식적 배양방법을 이용한 경우를 I 군, 2011년 8월 이후 Organon-Teknika사의 BacT/Alert PF 20ml 소아혈액배지만을 이용하여 배양한 경우를 II 군으로 하였다. 결과 : I 군은 33안, II 군은 28안이 포함되었다. II 군의 균 배양률은 60.7%(17안)으로 I 군의 33.3%(11안)보다 높게 나타났다(p=0.032). I 군에서 배양된 17안 중 Enterococcus feacalis가 8안으로 가장 많았고, II 군 11안 중 Streptococcus, Pseudomonas가 각 3안에서 배양되어 가장 흔하였다. 결론 : 소아혈액배지는 기존 고식적 배양방법 보다 사용이 간편하며, 높은 배양율을 보인다. 기존 고식적 배양방법에 비해 시술자의 숙련도 및 보관 방법에 영향을 적게 받는 것이 원인 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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