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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정상안에서 맥박성 안 혈류량을 측정하여 근시에 따른 맥락막 혈류량의 변화를 알아보았다.
방법 : 정상안 104명 (M:52, F:52)을 대상으로 각각 원시안군 (+1.00 디옵터(D) 이상), 정시안군 (-0.75D 에서 +0.75D까지), 저도근시안군 (-1.00D 에서 -4.75D까지), 고도근시안군 (-5.00 D 이하) 로 나누어 4군으로 분류하여 Ocular Blood Flow Analyzer System (OBFA)을 이용하여 pulse amplitude (OBFa), pulse volume (OBFv), pulse rate (OBFr), pulsatile ocular blood flow (POBF)를 분석하였고 안압과 안축장도 함께 측정하였다.
결과 : OBFa, OBFv, POBF는 굴절값에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안축장에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r=0.729, r=0.772, r=0.781, respectively, all p<0.001 and r=-0.727, r=-0.762, r=-0.771, respectively, all p<0.001). OBFr은 굴절값과 안축장에 상관관계를 나타내지 않았다 (r=-0.157, p=0.113 and r=0.123, p=0.213). 고도근시안군에서 다른군에 비해 OBFa, OBFv, POBF가 유의하게 낮았다 (all p<0.001).
결론 : 고도근시안에서 안축장의 변화로 인해 맥락막 혈관의 직경이 줄어들고 맥락막 혈관벽의 경직성이 증가되어서 OBFa, OBFv, POBF는 영향을 받으나 OBFr은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안축장의 변화는 맥락막혈관의 생리학적 성질에 영향을 주고 이것이 고도근시환자에서 안혈관질환 이환의 위험도를 높이는 원인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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