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30
중심 장액 맥락망막병증과 개회충 감염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권윤형, 정현철, 손은정, 서장원
목적 : 중심 장액 맥락망막병증(CSC)을 진단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개회충에 대한 혈청 검사의 양성률을 조사하고 대조군과 비교를 통해 차이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2012년 3월부터 2013년 7월까지 본원에 내원한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CSC)과 다른 망막 질환으로 본원을 내원한 환자들 중 개회충에 대한 혈청 검사(ELISA)를 시행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의무기록을 통해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CSC는 안저검사와 형광안저촬영 및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하여 진단되었으며 CSC 이외의 망막 질환으로 개회충에 대한 혈청검사를 시행 받은 환자들을 대조군으로 하여 두 군간에 양성률 차이를 비교하였다. 결과 : CSC군은 28명 (평균나이 52.4±7.68세, 남:여=24:4), 대조군은 75명 (평균나이 48.5±14.2세, 남:여= 32:43)이었다. 개회충에 대한 혈청 검사 상 양성률은 CSC군이 78.57%, 대조군 25.30%로 나타났으며 통계학적으로 의미있는 차이 (P =0.00, by fisher exact test)를 보였다. 두 군에서 남녀비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남자만 대상으로 했을 경우에는 CSC군(24명, 평균나이 52.46±8.23세)은 79.16%, 대조군(32명, 평균나이 46.06±13.97세)은 31.25%로 통계학적으로 의미있는 양성률의 차이(P=0.00, by fisher exact test)를 보였다. 결론 : 본 연구에서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군은 대조군과 비교하여 개회충에 대한 혈청검사에서 의미있게 높은 양성률을 보여주었다. 개회충 감염은 중심 장액 맥락망막병증과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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