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36
Choriovitreal membrane 및 유리체황반견인증후군의 임상양상 비교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안과학 교실
김윤전, 김동윤, 양현승, 조수근, 이주용, 윤영희, 김중곤
목적 : Choriovitreal membrane은 맥락막으로부터 망막을 관통하여 유리체까지 연결되는 혈관섬유막으로, 진행하는 황반견인을 초래하는 경우 수술적 제거를 시행한다. 저자들은 수술적 제거를 시행하였던 choriovitreal membrane의 임상양상의 특징 및 수술 후 경과를 유리체황반견인증후군과 비교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방법 : 2009년 9월 1일부터 2013년 8월 30일까지 본원에서 choriovitreal membrane 및 유리체황반견인증후군으로 유리체절제술을 받은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두 질환은 OCT에서 공통적으로 유리체황반견인 소견을 보였으며 choriovitreal membrane은 중심와 아래 연결된 hyperreflective stalk의 존재로 진단하였다. 발병 나이, 시력, 전신 및 안과적 기저 질환, 안과 검사 결과 특징 및 유리체절제술 후 변화를 확인하였다. 결과 : Choriovitreal membrane (8례)은 황반견인증후군 (103례)과 비교하여 낮은 연령(p=0.04), 낮은 시력을 보였다(p<0.001). Choriovitreal membrane은 모든 경우 관련 기저질환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당뇨망막증으로 인한 범망막광응고술 시행력 3례, 맥락막 신생혈관막 2례, 망막정맥 폐쇄로 인한 반복적 유리체 출혈 1례, ocular toxoplasmosis 1례, 내인성 안내염 1례), 황반견인증후군 중 60례(58.2%)에서 특발성으로 차이를 보였다. 형광안저검사에서 choriovitreal membrane은 신생혈관으로 인한 중심와부위 과형광, 혹은 섬유막의 형광 차단으로 인한 저형광 소견을 보여 황반견인증후군과 차이를 보였였다. 황반견인증후군에서는 술후 유의한 시력개선을 보인 반면, choriovitreal membrane에서는 시력개선은 뚜렷하지는 않았으나 중심암점의 주관적인 호전을 보였다. 결론 : Choriovitreal membrane은 비교적 드물지만, 맥락막 및 유리체에 병적 변화를 일으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황반 질환이다. 수술 전 고해상도 OCT검사 정밀판독을 통하여 choriovitreal membrane과 유리체 황반견인 증후군을 감별하는 것이 수술 중 무리한 막 벗기기 시도로 인한 황반하 출혈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피하면서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견인을 완화하고 술후 정확한 시력 예후를 예측하는데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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