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28
돔모양 황반의 구조과 황반질환과의 연관성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삼성서울병원
김재휘, 강세웅, 김재령, 조가은
목적 : 돔모양 황반 (dome-shaped macula)의 구조를 알아보고 황반질환과의 연관성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방법 : 147안 (93명)의 고도근시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의무기록 분석을 시행하였다. 스펙트럼 도메인 빛간섭단층촬영을 시행하여 돔모양 황반 유무를 확인하였으며, 돔의 높이와 기저부분 길이를 측정하였다. 돔모양 황반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의 평균구면렌즈대응치와 시력을 비교하였다. 돔의 높이와 황반원공, 맥락막신생혈관, 근시성 망막층간분리와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결과 : 돔모양 황반은 60안 (40.8%)에서 관찰되었다. 돔의 평균 높이는 126.5 ± 69.4 µm 이었으며, 돔 기저부의 평균 길이는 2862.1 ± 794.9 µm 이었다. 돔모양 황반을 보이는 안은 돔모양 황반을 보이지 않는 경우와 비교하여 더 심한 근시가 있었으나 (-13.7 diopters vs -12.1 diopters, P=0.022) 양 군간에 시력의 차이는 없었다 (P=0.132). 근시성 망막층간분리를 보이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돔의 높이가 더 높았다 (134.9 ± 71.6 µm vs 78.6 ± 20.6 µm, P=0.009). 결론 : 돔모양 황반이 나타나는 안은 그렇지 않은 안에 비해 근시가 더 심한 경향이 있었다. 또한 돔모양 황반은 근시성 망막층간분리는 일부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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