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23
비감염성 포도막염에서 덱사메타손 유리체강내 삽입물의 치료 효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조범주, 정흠, 허장원
목적 : 비감염성 포도막염에서 덱사메타손 유리체강내 삽입물의 치료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비감염성 포도막염으로 진단받은 환자 중, 700 μg 덱사메타손 유리체강내 삽입물로 치료 받고 6개월 이상 추적관찰한 환자 8명 12안에 대해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조사하였다. 시술 전후의 시력, 안압, 포도막염의 정도 및 술후 합병증, 시술 후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등 약물 용량의 변화 등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결과 : 베체트 포도막염 4명 6안, 보그트-고야나기-하라다병 1명 2안, 교감 안염 1안, 특발성 포도막염 2명 3안 이 포함되었다. 시술 후 1달째 12안 모두에서 염증이 호전되었으나, 2달째 2안, 3달째 5안, 4달째 1안에서 염증이 재발하였다. 최종 시력은 술전 시력보다 나아졌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p=0.091). 경구 스테로이드 사용량은 술전 평균 12.5±9.9 mg에서 술후 4.4±4.5 mg 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p=0.039). 술후 유의한 안압상승이 4안 (33%)에서 있었고, 이 중 2안이 녹내장 수술을 시행받았다. 백내장이 5안 (42%)에서 진행하였고, 이 중 2안이 백내장 수술을 시행받았다. 그 외에 특별한 합병증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 비감염성 포도막염에서 덱사메타손 유리체강내 삽입물은 단기적인 염증의 조절 및 경구 스테로이드의 감량 효과가 있으나, 안압의 상승이나 백내장의 진행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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