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04
금 및 실리카 나노입자의 맥락막 신생혈관 억제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연구
(1) 서울대학교병원 망막혈관실험실 (2)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과 (3)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나노바이오융합센터 (4)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과 (5)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조동현(1,2), 김진형(1), 손진경(3,4), 이태걸(3), 김정훈(1,2,5)
목적 : 본 연구진은 기존 연구를 통해 금 및 실리카 나노입자가 망막신생혈관 형성 억제효과가 있음을 보고한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나노입자의 혈관신생억제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 nm와 100 nm 크기의 금 및 실리카 나노입자를 이용하여 다음과 같은 실험을 진행하였다. 1) 전자현미경 사진촬영을 포함한 특성 조사 2) 맥락막 신생혈관 억제효과 측정 3) 혈관내피세포를 이용한 상처이동 시험 4)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의 활성화 측정 시험 5) 나노입자와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결합 시험 결과 : 같은 크기의 금 및 실리카 나노입자는 비슷한 효과를 보였다. 20 nm 크기의 나노입자는 100 nm 크기의 나노입자에 비해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에 의한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의 활성 및 혈관내피세포의 이동을 더 잘 억제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생쥐 맥락막 신생혈관 동물모델에서의 효과도 20 nm 크기의 나노입자가 더 우월하였다.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와 나노입자 사이의 결합 정도도 20 nm 크기의 나노입자가 100 nm 크기의 나노입자에 비해 뛰어났다. 결론 : 금 및 실리카 나노입자의 혈관신생억제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구성성분이 아닌 나노입자의 크기인 것으로 사료된다. 향후 나노입자에 기반을 둔 치료제 개발 시 이를 고려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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