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녹F-027
비늘증후군에서 혈청 호모시스테인 농도와 심혈관질환 위험도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추지희, 조은영, 임수호, 차순철
목적 : 비늘증후군 환자에서 혈청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조사하고 혈청 호모시스테인 농도와 심혈관질환 발생위험도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3년 3월부터 2013년 9월까지 영남대학교병원 안과 외래를 방문한 비늘증후군 환자 37명과 연령으로 짝짓기한 비늘증후군이 없는 환자(대조군) 63명을 대상으로 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공복 정맥혈을 채취한 후 혈청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측정하고 Framingham heart study에서 제시한 심혈관질환 10년 발생위험도를 산출하여 두 군간의 차이를 비교하고 혈청 호모시스테인 농도와 심혈관질환 발생위험도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다.  결과 : 비늘증후군 환자군의 평균 혈청 호모시스테인 농도는 12.91±6.87 μmol/L이었으며 대조군(10.08±5.13 μmol/L)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다(p=0.021). 평균 심혈관질환 발생위험도는 비늘증후군 환자군에서 16.2±10.7%, 대조군에서 15.0±10.1%로 비늘증후군 환자군에서 높았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p=0.655). 비늘증후군 환자군과 대조군 모두에서 혈청 호모시스테인 농도와 심혈관질환 발생위험도는 중등도의 양적 선형관계를 보였다(r=0.518, p=0.000). 결론 : 비늘증후군 환자에서 보이는 흔한 심혈관질환의 발생은 높은 혈청 호모시스테인 농도와 관련이 있었으며 고호모시스테인혈증을 보이는 비늘증후군 환자에서 심혈관질환의 발생에 대한 주의와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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