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녹F-029
확장성 심근병증에서 정상안압녹내장의 유병율과 위험인자
메리놀병원 안과
오신엽, 이창규
목적 : 심박출량이 감소되고 좌심실 확장기말 직경이 증가된 확장성 심근병증으로 진단받고 치료 중인 환자에서 정상안압녹내장의 유병율과 위험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확장성 심근병증으로 진단받고 본원 순환기내과에서 치료중인32명을 대상으로 2013년 7월부터 9월까지 단면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제외된 경우는 양안 유리체절제술을 받은 1명, 황반변성1명, 반복된 시야검사에도 신뢰도가 낮은 1명 총3명으로29명 57안을 대상으로 안압, 시야, 시신경 빛간섭단층촬영 및 혈압, 심박출량, 확장기 및 수축기말 심실직경, 기저질환, 복용 약물, 생활습관 등을 알아보았다. 결과 : 29명중 9명(34.5%)이 정상안압녹내장으로 총 57안 중 정상안압녹내장 12안(21.05%), 녹내장 의심군 12안(21.05%), 정상군은 33안(57.9%)이었다. 정상안압녹내장군과 정상군에서 안압, 혈압, 심박출량, 수축기말 및 확장기말 심실직경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시야검사의 PSD (p=0.003)와 빛간섭단층촬영의 Rim area (p=0.002) 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Rim area가 정상안압녹내장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였다. (p=0.023) 결론 : 확장성 심근병증에서 정상안압녹내장 발생의 뚜렷한 위험인자는 관찰되지 않았으나, 정상안압녹내장의 유병율은 Namil study와 비교하여 높은 결과를 보여 확장성심근병증 자체가 위험인자임을 고려할 수 있다. 그러므로 심근질환 뿐 아니라 순환기 질환을 진단받은 환자들에서 녹내장 발생 여부에 대한 면밀한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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