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성형F-032
실패한 누낭비강연결술에서 누소관 경유 다이오드 레이저를 이용한 내시경적 누낭비강연결 재개통술
부산성모안과병원
전혜민, 노주헌
목적 : 비루관 폐쇄 환자에서 일차 누낭비강연결술의 실패원인을 분석하고 내시경적 누낭비강연결 재개통술 시 실리콘관 삽입 수에 따른 수술효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비루관 폐쇄로 진단받고 일차 누낭비강연결술 후 실패하여 2007년 3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본원에서 재개통술을 받은 환자 67명 70안을 대상으로 하여 실패 원인, 첫 수술 후 수술실패 진단까지의 기간을 조사하였다. 재개통술은 비강내시경과 누소관경유 다이오드 레이저를 이용하여 육아종제거, 막제거, 비강내 협착해리와 함께 실리콘관 삽입술을 시행하였으며, 43안은 한 개의 실리콘관을(A군), 27안은 두 개의 실리콘 관을(B군) 삽입하여 술 후 성공률을 비교하였다. 결과 : 일차 누낭비강연결술 후 실패가 진단되기까지 평균기간은 4.6개월 이었으며, 실패원인으로 육아종형성이 35안(50%)으로 가장 흔하였고, 막성폐쇄가 23안(32.9%), 비강내 협착이 7안(10%), 기능적 폐쇄가 5안(7.1%)이었다. 1개 실리콘 관을 삽입한 A군의 성공률은 77.8%(35/45안), 2개 실리콘 관을 삽입한 B군의 성공률은 80%(20/25안) 였다. 이차 수술의 실패 원인으로는 A군 막성폐쇄 5안, 기능적폐쇄가 2안, 육아종 형성이 2안, 비강내 협착이 1안이었고, B군에서는 기능적폐쇄가 4안, 육아종 형성이 1안이었다. 결론 : 실패한 누낭비강연결술에서 다이오드 레이저를 이용한 내시경적 재개통술은 술 중 출혈이 적고 술기가 쉽고 수술시간이 짧은 장점이 있으며, 수술 시 삽입한 실리콘 관의 수에 따른 성공률의 차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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