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성형F-027
선천 코눈물관막힘환아에서 내시경을 이용한 막힘원인확인 및 단누소관 실리콘관 삽입술의 효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1),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2), 누네안과병원(3)
한지윤(1), 이화(1), 장민욱(2), 백세현(1), 이태수(3)
목적 : 선천 코눈물관막힘환아에서 내시경을 이용하여 하스너 밸브의 상태를 확인하여 막힘의 원인을 알아보고 단누소관 실리콘관 삽입술의 임상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08년 10월부터 2013년 3월까지 고려대학교 안산, 구로병원에서 선천 코눈물관막힘으로 진단 받은 환아 56명 77안을 대상으로 비내시경하에서 하스너 밸브의 상태를 확인하여 막힘의 원인을 알아보고 아래 눈물점을 통한 단누소관실리콘관을 삽입하고 튜브 끝의 결찰이 없이 코내의 외측에 누소관 열창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6-0 prolene으로 고정하였다. 실리콘관은 술 후 2-3개월에 외래에서 점안마취만을 하여 제거하였고, 성공여부는 실리콘관 제거 후 2개월 이상 관찰시 유루증상 없음으로 결정하였다. 결과 : 전체 환아 56명 중 남아 30명(42안), 여아 26명(35안), 우안 39안, 좌안 38안이고 전체 평균 나이는 29.8±26.9개월이었다. 전체 89.6%(69안/77안)의 성공률을 보였으며, 그 원인이 얇은 막 및 밸브의 협착인 경우 45안(58.4%), 비점막하 통과 소견을 보인 경우 7안(9.1%), 만성 누낭염 등으로 인해 부푼 비점막 소견을 보인 경우 23안(29.9%), 탄력적인 밸브의 협착인 경우 2안(2.6%) 이었고, 그에 따른 성공률은 각각 88.9%, 71.4%, 100%, 50% 였다. 술 후 합병증으로 관의 돌출이 14안(18.2%), 조기 소실이 10안(13.0%)에서 관찰되었으나 관을 정상적으로 제거한 군과 비교했을 때 성공률은 각각 83.3%, 92.5%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선천 코눈물관막힘환아에서 비내시경하에 관찰한 막힘의 원인은 얇은 막 및 밸브의 협착인 경우와 부푼 비점막 소견을 보인 경우가 많았다. 하누점을 통한 단누소관실리콘관을 삽입하고 누소관 열창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고정했을 때 보다 높은 치료 성공률이 기대되며 선천 코눈물관막힘환아에서 유용한 치료 방법이라 생각된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