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성형F-014
장기간 의안 환자에서 0.05% 싸이클로스포린 점안제에 단기적 효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안과학교실
한정우, 윤진숙, 장선영
목적 : 장기간 의안 착용을 하는 경우, 안구 표면의 염증성 변화가 생긴다. 염증성 변화로 유발되는 건성안 증상이 0.05% 싸이클로스포린 점안제 (레스타시스) 에 호전되는지를 알아보았다. 방법 : 2012년 3월부터 2013년 7월까지 단안의 의안을 5년 이상 착용한 환자를 대상으로 레스타시스 점안 전과 점안 후 1개월, 3개월에 약물의 효과를 판정하였다. 약물의 효과는 설문지 평가를 통한 증상의 호전 정도, lid margin abnormality score, Schirmer test, tear meniscus amount로 평가하였다. 결과 : 대상환자수는 총 14명 (평균나이 60.1세, 남 4명, 여 10명) 이었으며, 모든 환자에서 레스타시스 점안 1개월 뒤에 증상의 호전이 관찰되었다 (점안 전 vs 점안 후 설문조사 점수: 76.91 vs 54.41, p=0.001). lid margin abnormality score 와 tear meniscus amount에는 점안 전과 후의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지만, Schirmer test에서는 점안 3개월에 유의미한 호전이 관찰되었다 (점안 전 vs 점안 후 쉬르머수치: 6.78 vs 11.36, p=0.001). 결론 : 장기간 의안 착용 환자에서 레스타시스 점안은 건성안 증상, 안검염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며, 쉬르머 검사에서도 호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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