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성형F-007
갑상선안병증에서 전신적 스테로이드 단독치료와 방사선치료와의 병용요법간 효과비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손병재, 김창염, 이상열, 윤진숙
목적 : 중증도 이상의 갑상선 안병증 환자들의 치료에 있어서 전신적 스테로이드 단독치료와 방사선치료와의 병용요법간의 치료효과 및 안전성을 비교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중등도 이상의 활동성 갑상선 안병증을 가진 44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그 중 24명의 환자들은 고용량의 정맥내 스테로이드 단독치료를 시행받았고, 20명에서 고용량 스테로이드 치료 직후 20Gy의 안와 방사선치료를 시행받았다. 모든 환자들에서 치료 전과 치료 후 1, 3, 6, 9, 12개월에 CAS(clinical activity score) 점수, NOSPECS 점수, 안구운동장애, 안구돌출계, CT상 외안근의 크기 등을 측정하여 비교분석하였다. 결과 : 두 환자집단간 치료 전 나이, 성별, 유병기간, 중증도 등에는 차이가 없었으며, 두 집단 모두에서 치료 전에 비해 치료 후 갑상선안병증의 활동성 및 중등도, 안구운동장애, CT상 외안근의 크기의 호전을 보였으나, 안구돌출의 호전은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선형혼합모형 분석에서 NOSPECS 점수, 안구운동장애의 변화는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더 많은 감소를 보였으며, CAS 점수 변화에서는 두 집단간 차이가 없었다. 방사선 병용치료 환자들에서 스테로이드 단독치료 환자군에 비해 추가적인 심각한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았다. 결론 : 전신적 스테로이드 치료와 방사선치료의 병용요법은 중증도 이상의 활동성 갑상선 안병증의 치료에 있어서 스테로이드 단독치료보다 보다 효과적이고, 추가적 부작용이 적은 치료방법이다. 또한, 병용요법은 안구운동장애, 갑상선안병증의 중증도 호전에 보다 좋은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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