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백굴F-046
한국인에서 안구수차 및 각막수차의 유전율에 대한 쌍둥이 연구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안과학교실
임동희, 한겨레, 배지현, 정의상, 정태영
목적 : 한국인에서의 안구수차 (ocular aberration) 및 각막수차 (corneal aberration)의 유전율에 대하여 쌍둥이 연구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2007년 6월부터 2011년 1월까지 본원에서 안과검사를 받은 356 가족, 1233 명의 쌍둥이-가족 건강증진 국가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WASCA (Carl Zeiss Meditec)를 이용하여 측정된 안구수차와 각막지형도검사 (Orbscan IIz; Bausch & Lomb)를 VOLCT (Sarver & Associates)를 이용하여 변환한 각막수차를 분석하였다. 유전율은 Seuquential Oligogenic Linkage Analysis Routines software package 를 이용하여 계산하였다. 결과 : 안구수차 중 수평코마를 제외한 모든 고위수차 값이 연령별로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으며 각막수차는 코마 및 트레포일 관련 수차가 연령별로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다. 안구 구면수차가 0.75±0.06 으로 가장 높은 유전율을 보였고, 각막 수평코마가 0.32±0.03 으로 가장 높은 유전율을 보였다. 급내상관계수(intraclass correlation coefficient)는 안구 구면수차의 경우 일란성 쌍둥이, 일촌, 배우자 간에 각각 0.64, 0.14, 0.27 였으며 각막 수평코마의 경우 각각 0.44, 0.10, 0.00 였다. 결론 : 한국인에서 나이가 증가할 수록 안구수차 및 각막수차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안구수차는 중증도의 유전성을 지니며 그 중에서 구면수차는 특히 유전적 영향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각막수차의 경우 특이 환경적 영향이 큰 경향을 보이지만 수평코마는 유전적 영향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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